남해군, 농어촌버스 교체차량 전달식 개최
현대 그린시티29인승7대 남흥여객(주)에 무상양여
남해군은5일 남흥여객(주)차고지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정진우 남흥여객(주)대표이사 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교체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8억4000만원을 확보해 현대 그린시티29인승7대를 구입했다.
이를 양여 받은 남흥여객은 기존 노후화된 농어촌 버스5대를 교체함과 동시에
신규 공영버스2대를 추가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어촌버스 경영은
지자체의 재정지원 없이는 운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악화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이동권에 대한 요구사항은 좀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대중교통이 군민들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군 농어촌버스 업체는 남흥여객이 유일하며 현재20대의 농어촌버스와
3대의 공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구간요금제인 현 농어촌버스 요금체계는 올 연말 단일요금제
도입 용역을 거쳐 내년3월경부터 단일요금제로 변경 될 예정이다.(한기석기자)